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 주간 프리뷰] 'TACO 장세' 시험대 ①과신 경계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EU·멕시코 30% 관세 '서프라이즈'
'협상용 불과' 시각과 TACO 균열 경계감
"아무도 밸류 언급 안 해, 이번 주 FMS 주목"

이 기사는 7월 14일 오전 10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교역국을 겨냥한 지속적인 '관세 공세'에도 불구하고 최고가를 경신하며 '내성'을 발휘해 온 미국 주식시장이 시험대에 올라섰다.

지난 주말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유럽연합(EU)과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30% 관세율(8월1일)'을 둘러싸고 '협상용'일 뿐이라며 예상 파급력을 격하하는 시각과 '서프라이즈'라는 경계감이 공존하고 있다.

◆트럼프 공세 속 최고치

지난주 미국 주가지수는 여러 관세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고치를 경신해 나갔다. 주간으로는 S&P500이 0.3%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주 10일까지 9거래일 중 5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낙관론이 완연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및 자산군별 주간(week) 성과 [자료=에드워드존스]
미국 S&P500 업종별 주간(1W%) 성과, 관련 ETF 기준 [자료=코이핀]

전반적으로 트럼프발 악재에 반응하는 주식시장의 민감도가 축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는 브라질에 50%, 캐나다에 35%의 관세 부과를 예고한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관련해서는 연준 건물 개보수 거짓 증언 혐의를 제기하며 해임 명분 마련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시장의 '내성 발휘'는 이른바 'TACO(트럼프는 언제나 꼬리를 내린다)'라는 인식의 확산을 배경으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해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면 결국 정책을 완화해 안도감을 유발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재 '방탄 장세'의 배경이 됐다는 거다.

스레셔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국 거래소에서 지난 한 달 동안 하락 종목의 거래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2%로 조사됐다. 2020년 이후 최저치다. 전채 거래량 중 58%가 상승 종목에 집중됐다는 뜻으로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에 적극 베팅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TACO 인식 시험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TACO 인식이 주말 사이 공개된 대EU·멕시코 '관세율 30%'로 재차 시험대에 올라섰다고 했다.

JP모간애셋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레보비치 멀티애셋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항상 물러날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 편안해지고 있다"며 "아무 것도 장담할 수 없는 환경에서 모든 사람이 뭔가를 아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금융시장에서 균열이 나타날 떄까지 어디까지 시세를 밀어붙일 수 있는지 보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치는 것 같다"고 했다.

경계감을 표하는 전문가들은 '30% 관세율'에 대해 서프라이즈라고 했다. 종전까지 투자자들은 대EU 관세율을 10%로 예상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30%는 이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원할하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았던 EU 측에서도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EU와 멕시코에 제시된 30% 관세율에서 TACO 인식의 균열 위험성을 보는 시각도 있다.

니버트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에 따르면 현재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송된 22개 또는 23개의 관세 서한을 보면 30%가 전반적으로 제안된 평균 수치라고 한다.

달리 표현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30%' 관세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얘긴데 이는 주식시장이 기본 시나리오로 상정했던 10%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아디티야 바베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공개된] 관세들은 실효 세율을 약 2%p 높일 것"이라며 "지난 12개월간의 수입 구성을 기준으로 할 때 실효 세율은 거의 14%까지 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실효 관세율이 약 10% 수준에서 안착할 것이라는 당사의 기본 시나리오에 상승 위험이 있다"고 평했다.

◆단기 과열 부담

주식시장의 높은 시세 수위를 고려할 때 대EU와 멕시코 관세율에서 드러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기조는 시세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계론자들의 주장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S&P500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22.4배로 지난 3년 동안의 기록에서 최고치에 해당한다. S&P500은 올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발' 당시의 연중 저점(8일)에서 현재까지 3달여 만에 26%나 뛴 상태다.

2주 전 S&P500 시세의 6300 도달 시 매도를 권장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강세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과신'을 재차 경계했다. 그는 고객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아무도 밸류에이션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당사가 실시하는 월간 펀드매니저 설문조사(FMS)의 '역발상 지표'로서의 기능을 거론하며 이번 주 15일 공개될 7월분 결과에서 강세 심리가 나타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나 '여름철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월간 펀드매니저 설문 결과, 붉은색은 강세 투자심리, 초록색은 약세 심리 표시 [자료=BofA]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