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시가총액 2105억원 수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번 주(7월14일~7월18일)에는 아우토크립트가 증시에 상장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아우토크립트가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아우토크립트는 2019년 8월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의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차량용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자동차를 외부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내외부 보안 솔루션을 완성차 제조사(OEM)와 부품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33억원, 영업손실 18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아우토크립트는 공모가를 밴드(1만8700원~2만2000원) 상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403곳이 참여해 995.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장 시가총액은 2105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회사의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력과 비전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 급변하는 글로벌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 트렌드를 선도하며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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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로고. [사진=아우토크립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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