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해양수산부 강서이전 범시민추진협의회는 10일 오후 3시 부산 강서구 명지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안착을 위한 강서의 역할'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강서구의 입지와 역할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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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
주최 측은 김형복 전 강서문화원장, 이처문 전 국제신문사장, 추연길 전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정진우 전 중소벤처기업공단 글로벌성장 본부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신항과 가덕신공항 등 핵심 물류 인프라가 집적된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연길 전 부산항만공사 부사장과 강경태 신라대 교수는 해양수산부, HMM 본사, 해사법원 등 해양 관련 기관의 강서구 집적 필요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서구가 에코델타시티 등 우수한 주거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관련 임직원과 가족의 정주 여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며, 강인길 전 강서구청장 등이 축사를 맡는다.
지역 사회와 산업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