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낮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국제자동차부두 정문 인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기울어져 쓰러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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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국제자동차부두 정문 인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기울어져 쓰러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4분경 평택국제자동차부두 정문 부근에 주차된 트레일러가 기울어져 있다는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지름 20~30cm, 깊이 60cm가량의 함몰이 발생해 차량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
출동한 소방대는 소방인력 4명과 장비 1대를 투입해 13시 37분쯤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사고 현장은 평택시 도로정비팀에 인계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도로 함몰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는 시청이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지속적인 노면 침하 여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