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수산명인 3인 참여해 참게장, 새우젓, 가자미식해 체험 진행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사)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관장 조윤주)은 한국수산회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씨푸드쇼'에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산회가 주관한 '2025 코리아 씨푸드쇼'는 글로벌 수산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참가 기업들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K-씨푸드 세계 축제: 건강과 미식'이라는 주제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프랑스, 오만 등 10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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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명인체험홍보관] |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수산회와 협업하여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소속의 수산명인 3인이 참여했으며, SNS를 통해 사전 모집된 체험자 20명이 함께했다.
전시회 첫날인 7월 1일에는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제7호 김혜숙 명인의 '참게장 시연 및 참게장 담그기 체험'과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제13호 신세경 명인의 '새우젓 강의 및 새우젓 활용 요리 체험'이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7월 2일에 진행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제8호 이금선 명인의 '가자미식해 시연 및 가자미식해 체험'에도 큰 관심이 집중됐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은 "'K-씨푸드 세계 축제: 건강과 미식'이라는 전시회 주제를 관통하는 수산명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께 전통 식문화를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전통 식문화와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식품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대한민국식품명인의 지정 등)에 의거해 지정 및 육성 중인 전통 식품 전문가다.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이 전통식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을 방문하면 1층 이음 카페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전통식품을 활용한 전통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층 식품명인 체험관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명인체험', 명인의 재료와 레시피로 직접 전통식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평일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