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올해도 익산 지역 초등학생과 임직원 자녀 등 총 75명에게 장학증서와 도서를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썼다고 7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 4일 익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열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명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증서와 약 3400만원 상당의 과학·역사·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전집 세트 및 특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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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에서 내빈과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림]2025.07.07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익산교육지원청 장성환 교육장, 학부모 및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림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올해까지 수혜 학생 수는 총 754명, 기부 금액은 약 3억6000만원에 달한다.
하림 지속경영팀 김은종 팀장은 "하림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 역시 임직원의 봉사 마일리지와 나눔 계좌를 통한 기금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하림은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중학생 문화탐방 및 고교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뿐 아니라 소외계층 제품 후원과 사랑의 헌혈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역 인재들이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언젠가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