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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은 버려도 되나"…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에 해수부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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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민호 세종시장, 대통령실 공개서한 전달
"행정수도 완성과도 모순…정책 정합성 없어"
"세종·충청 경제 도외시, 연내 이전 강행은 성급"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방침 재고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7일 세종시청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에게 요청한 서한을 공개했다. 최 시장은 "대선 과정부터 해수부 이전 공약에 대해 국정 비효율과 낭비를 우려하며 철회를 요청해 왔다"면서도 "최근 대전에서 진행된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도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해 서한으로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오전 시청에서 해수부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7.07 gyun507@newspim.com

그는 첫째로 "해수부 부산 이전이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에 비효율적"이라며 "세종에 있어야 외교·환경·산업 등 부처 간 긴밀한 협업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에는 연구기관과 국제기구를 설치하는 대안이 더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대통령실과 국회, 중앙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해야 하는 행정수도 완성 비전과 해수부 부산 이전은 정합성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부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이라면 세종과 충청 경제는 도외시돼도 괜찮다는 뜻인지 의문"이라며 "세종의 상가 공실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다 다른 지역들도 중앙부처 이전을 요구할 경우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연내 이전 추진 의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이전을 연내로 못 박은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성급한 결정은 해수부 직원들의 동요와 사기 저하, 준비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시장은 "세종에 본부를 두고 기구와 예산, 인력을 보강해 현장과 조화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충청이 이미 많은 혜택을 봤다는 취지의 말씀도 지역민의 자존심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이전은 국정 효율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며 "대통령의 진심 어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최민호 세종시장의 서한문은 7일 오전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대통령실을 찾아 전달됐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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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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