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자사 IT 유통 사업부의 올해 1~5월 누적 매출이 2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상반기 실적인 27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고성장세를 이어온 로지텍 유통 부문과 신규 브랜드 에코백스 협업 유통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로지텍은 쿠팡 유통을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PC 주변기기 판매 1위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 글로벌 로봇청소기를 판매하는 에코백스는 입점 두 달 만에 8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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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 로고.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 |
하이퍼코퍼레이션 IT 유통을 포함한 커머스 사업부는 지난해 연간 매출 573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19%에 이른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도 유통 브랜드 다각화와 온라인 플랫폼 채널 강화를 통해 실적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커머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