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신림동 빌라에서 2명에게 흉기 휘두르고 사망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뒤 사망한 피의자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사망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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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뒤 사망한 피의자 주거지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부검은 전날(1일)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결과를 통해 음주와 약물 투약 여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 파악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30분께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피해자들이 사는 집 초인종을 누르고 이들이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어깨와 발목을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돼도 피해 발생 경위와 진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geulma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