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브라질 출신 윙포워드 레안드루 조아킹 히베이루(30·등록명 레안드로)를 전남 드래곤즈에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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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사진=성남FC] |
레안드로는 서울 이랜드, 대전하나시티즌, 전남에 이어 성남까지 불과 6시즌 만에 4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안드로는 통산 144경기에 출전해 26골 27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측면 공격수다. 브라질과 포르투갈, 조지아 등 다양한 리그를 거친 뒤 2020년 서울 이랜드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2022시즌에는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견인한 주역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K2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성남은 레안드루의 합류로 공격진 전체의 기동력이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레안드루가 사이드를 비롯해 중앙까지 폭넓게 움직이며 공격 전개에 유연성을 더할 것"이라며 "중앙 공격수 후이즈와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후반기 반등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