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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부터 탈출까지'...대전시, 자위소방대원 훈련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6:44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6:44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시청사 자위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소방 교육과 체험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연 2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자위소방대 및 전 직원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대전시청사 자위소방대원 소방 훈련 모습. [사진=대전시] 2025.07.01 nn0416@newspim.com

첫 교육은 지난달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교육을 실시했으며,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직원은 소방청 '나라배움터'를 통해 개별 온라인 강좌를 이수하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대전시청 자위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둔산소방서 예방안전과 노상균 소방위의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통보 요령 ▲피난 유도 방법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앞으로 남은 두 차례 교육은 1일과 3일에 자위소방대원 120여 명이 두 차례에 나눠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체험 위주의 실습 훈련을 받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진압 ▲연기 탈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지진 체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시청사는 시민과 직원이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초기 대응의 적절성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원은 물론 전 직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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