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엘유프로, 태국 제1함대사령부서 AI 카메라 기술력 시연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6:00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6:00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첨단 AI 카메라 개발기업 엘유프로(LUPRO)가 태국 사타힙에 위치한 태국왕립해군 제1함대사령부에서 엘유프로 AI 카메라 설명회를 개최, 해외 방산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태국은 열대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우기가 길어 연평균 2400mm 이상의 강우량을 보이며, 심한 일교차로 인해 짙은 해무가 시야를 가리는 날이 일상이다.

태국왕립해군은 항공모함과 호위함 등 다양한 종류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해군 전력을 자랑하지만, 군의 상시운영 능력 및 작전능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엘유프로 AI 카메라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사진=엘유프로] ㈜엘유프로 경영진과 태국왕립해군 기념촬영

태국왕립해군 제1함대사령관과 제1전대사령관 등 태국의 주요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 엘유프로의 최첨단 FPGA 핵심 보드 탑재로 독보적인 ▲Defog(안개·해무 등을 제거하는 영상개선 기술) ▲짐벌(Gimbal; 흔들림에도 수평 및 수직 화각을 정밀하게 유지하는 기술) 성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AI 카메라를 전 함정에 탑재할 경우, 태국 해군 전력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엘유프로 AI 카메라는 해상작전 시 파도에 의해 흔들림에도 수평과 수직 화각을 정밀하게 유지함은 물론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감시와 피사체 식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태국 해군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엘유프로는 태국왕립해군에 개념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실행을 위한 세부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엘유프로 관계자는 AI 카메라의 핵심인 FPGA 보드 개발과 대량생산 체계를 이미 완료하였고, 엘유프로젠을 통해 생산할 엘유프로 AI 카메라를 태국왕립해군이 보유한 함정에 납품ㆍ설치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엘유프로 김세호 회장은 "FPGA 핵심보드가 탑재된 최첨단 AI 카메라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라며 "차세대 무인 이동체 감시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최첨단 기술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현대전의 주요한 전술이 된 드론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통합 시스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