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30일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장애인·장애 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용인 도우누리' 이용자와 보호자 17명이 체험객으로 참여했는데, 이상일 시장도 '1일 체험 도우미'로 활동했다. 운영 성과를 담은 기념 영상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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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30일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용인시] |
이 시장은 직접 가상현실(VR) 장비를 갖추고 콘텐츠를 시연한 뒤 체험객에게 기기 사용 방법과 순서를 안내했다.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지난해 6월 개관한 뒤 1년간 4345명이 이용했다. 센터는 하루 3회 운영하고, 회차당마다 10명이 체험에 참여한다.
▲크로스컨트리 ▲VR 바이크·휠체어레이싱 ▲XR 스포츠 ▲스크린 사격을 포함해 프로그램 10여 종을 운영 중이다.
이 시장은 "전국에 4곳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가운데 지난해 6월 개관한 용인 가상현실 스포츠센터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시설"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비장애인도 시설을 이용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없애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