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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1위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2:44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2:44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39만 8000여 명 기록
체류인구, 등록인구의 7.7배

[담양=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담양군이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전남 16개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간 담양군의 평균 생활인구는 39만8258명이다. 이 중 체류인구는 35만2545명,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등록)는 4만5712명으로 집계됐다.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7.7배에 달하며, 2분기와 3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1위다.

전남 담양군 2024년 4/4분기 생활인구. [자료=담양군] 2025.06.30 hkl8123@newspim.com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등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월 1일 이상 머문 체류인구와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등록·국내거소신고자)를 합산한 수치다.

2024년 12월 기준 담양군 생활인구 중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83.7%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66.5%)보다 높았다. 3개월 내 재방문율도 45.5%로 전체 평균(43.2%)을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2.1%로 가장 많았으나,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분포해 다양한 세대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9월 개원을 앞둔 국립정원문화원, 군민생활체육공원, 반다비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남부권 광역관광 야간 콘텐츠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인구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담양군은 인근 장성군과 관광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타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유도를 위해 2022년부터 269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34개 사업을 추진 또는 완료했다. 출생기본수당 등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 77개 사업에도 211억 원 예산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 생활인구 1위에 맞춰 체류에서 정주로 이어질 맞춤형 콘텐츠와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지역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방위적인 인구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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