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SG·뮌헨 나란히 클럽월드컵 8강행...이강인·김민재 맞대결 성사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9: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PSG, 마이애미와 '메시 더비'서 대승...이강인 교체 출전
'김민재 결장' 뮌헨, 플라멩구에 4-2 승리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PSG(프랑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2025 FIFA 클럽월드컵 16강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파리 생제르망 선수들이 30일(한국시간)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와 경기서 주앙 네베스가 만든 팀의 첫 골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2025.06.30 thswlgh50@newspim.com

이날 경기는 메시가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전까지 두 시즌 간 몸담았던 친정팀 PSG와 맞붙은 경기라 '메시 더비'로 불렸다. 메시가 PSG 시절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남긴 만큼, 경기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메시는 전반전 동안 한 차례의 슈팅도 만들지 못했고, 후반전 들어서 2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하며 16강에서 대회 여정을 마쳤다.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PSG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 점유율을 66% 이상 챙겼고, 슈팅 19개와 유효 슈팅 9개를 퍼부으며 마이애미를 완파했다.

PSG는 전반 6분 만에 비티냐의 프리킥 도움에 이은 주앙 네베스의 헤더 선제골로 일찍 앞서갔다. 네베스는 전반 39분 파비앙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PSG는 전반 44분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 토마스 아빌레스의 자책골과 전반 추가시간 아슈라프 하키미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전반을 4-0으로 마무리했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30일(한국시간)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서 공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2025.06.30 thswlgh50@newspim.com

전반에만 4골을 헌납한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18분 메시의 첫 번째 유효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5분에는 메시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막판까지 이렇다 할 반전은 없었고, PSG가 승리를 챙겼다.

이강인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5분 하키미를 대신해 투입돼 경기장을 누볐다. 이번 대회 3번째 교체 출전이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으나 19개의 패스에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가든스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30일(한국시간)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 플라멩구와 경기서 팀의 4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6.30 thswlgh50@newspim.com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다른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플라멩구(브라질)를 상대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4-2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의 여파로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고, 조별리그를 합쳐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뮌헨은 전반 6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3분 뒤 케인의 왼발 중거리포도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플라멩구는 전반 33분 제르손의 추격골로 반격에 나섰으나 전반 41분 뮌헨의 레온 고레츠카에게 실점하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후반전 들어 뮌헨은 후반 10분 플라멩구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3-2까지 쫓겼다. 뮌헨 마이클 올리세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플라멩구는 조르지뉴가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뮌헨의 해결사 케인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8분 요주아 키미히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PSG와 뮌헨은 오는 7월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펼쳐 준결승 진출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이강인과 김민재가 공식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건 작년 11월 UEFA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김민재가 헤더 득점을 올려 뮌헨이 승리를 챙겼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