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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천당과 지옥' 오간 이정후... 3출루→도루 실패에 주루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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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끝내기 찬스서 3루 코치의 무리한 사인으로 아웃
샌프란시스코, 2연패로 샌디에이고와 NL 서부지구 공동 2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이정후가 몸에 맞는 공과 2개의 볼넷으로 3차례 출루에 성공했지만, 도루 실패와 결정적 기회에서의 삼진, 주루사까지 겪으며 극과 극의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2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2(290타수 73안타)로 소폭 하락했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0.726에서 0.730으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5회 크리스티안 코스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고 있다. 2025.06.26 wcn05002@newspim.com

이정후는 5월과 6월에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특히 6월에 타율 0.169(65타수 11안타)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13으로 자신에 대한 기대치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17타석 만에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 부진 탈출을 시도했다.

이날 마이애미 선발 투수인 에드워드 카브레라와의 상대 전적도 훌륭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카브레라를 상대로 타율 0.500(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우위를 점했다. 올해도 26일 경기 전까지 타율 0.667(3타수 2안타)로 여전히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자신이 왜 천적인지 보여줬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라온 이정후는 초구에 몸을 맞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 타석에 도루를 시도한 이정후는 상대 포수 아구스틴 라미레즈의 정확한 송구에 잡히며 도루 실패로 공격의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5회에는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출루했다. 이어 아다메스의 안타와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간 이정후는 크리스티안 코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5회 크리스티안 코스의 안타 때 홈에 도착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2025.06.26 wcn05002@newspim.com

세 번째 타석은 완벽한 찬스였다. 6회말 라파엘 데버스의 볼넷-엘리엇 라모스의 내야 안타와 함께 케이시 슈미트의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됐고 이 상황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왔다. 이정후의 안타 한 방이면 역전이었지만, 6구 승부 끝에 상대 투수 로니 엔리케즈의 시속 138km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에는 팀이 2-4로 지고 있는 무사 1, 2루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아다메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패트릭 베일리의 안타 때 전 KIA 감독이자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3루 코치 맷 윌리엄스의 사인에 따라 홈으로 전력 질주했지만, 결국 홈에서 아웃되며 주루사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9회 샌프란시스코가 4-4 동점을 만들며 연장으로 이어졌지만, 연장 10회초 마이애미에 4점을 내주며 5-8로 패배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44승 36패로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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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친 이정후 타율 0.3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쳐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선두 자리를 맹추격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25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28로 끌어올렸다. 반면 타격 1위인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4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2위인 이정후는 로페스를 6리 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 최초 볼 판정을 받았으나 마이애미 포수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 결과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것으로 번복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06.20 psoq1337@newspim.com 3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출루 직후에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4번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타석이었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이 된 6회초 이정후는 마이애미 우완 강속구 투수 마이클 피터슨의 5구째 시속 157.4㎞짜리 패스트볼을 밀어 쳤다. 타구 속도 167㎞로 102m를 날아간 공은 우측 펜스 하단에 박히는 시즌 16호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후속 케이시 슈미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2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팀이 3-4로 재역전당한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3-4로 재역전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1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8승 3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동부지구 4위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2026-06-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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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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