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기자 = 기성용이 자신의 SNS를 통해 FC서울을 떠난 것과 포항 이적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FC서울의 간판 미드필더 기성용이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서울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포항 박태하 감독이 먼저 필요하다고 연락해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박병호의 4경기 연속 홈런과 아리엘 후라도의 7이닝 1실점 완벽투와 함께 삼성이 선두 한화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고척에서는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의 호투에 힘입어 KIA가 키움을 제압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를 질주한 KIA는 3위 롯데를 2경기 차로 좁혔다.
창원에서는 NC가 맷 데이비슨의 3안타, 라일리 톰슨의 6이닝 2실점 호투 속에 롯데를 누르고 2연승을 이어갔다. 라일리는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한화의 코디 폰세와 다승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kt의 경기, 잠실에서의 SSG와 두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전날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됐다.
이미 탈락을 확정 지은 울산 HD가 유럽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0-1로 패배하면서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오늘 프로야구 일정이다. 대구에서는 한화와 삼성, 고척에서 KIA와 키움, 잠실에서 SSG와 두산, 수원에서 LG와 kt, 창원에서 롯데와 NC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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