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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무원노조, "내년 임금 6.6% 인상 등 공무원 처우 개선해야"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6:01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6:01

"민간 대비 83.1% 임금 수준...불평등 격차 해소 필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와 소방본부 경남·창원소방지부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공무원 임금 6.6% 인상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와 소방본부 경남·창원소방지부가 1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무원 임금 6.6%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2025.06.19

노조는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과 민간 대비 낮은 임금을 지적하며 공무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실질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3년 기준 100인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공무원 임금은 83.1% 수준으로 격차가 역대 최대"라며, 이로 인해 직무 만족도 하락과 이직 의향 증가 등 조직 안정성 저하를 우려했다.

원노조는 임금 인상 외에도 ▲정액급식비 월 3만원 인상▲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000원 인상▲초과근무수당 단가 현실화▲명절휴가비·정근수당 10% 인상▲민간사업장 대비 100% 임금 도달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정부에 대해 "OECD 평균보다 낮아진 우리나라의 공공인건비 비중 현실을 고려해 예산 확대와 '작은정부' 정책 폐기"를 주문하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첫 보수위원회에서 노동자 처우 개선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최소한의 실질임금을 보장하고 떠나는 공직사회를 막아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거듭 거듭 촉구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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