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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열기 고조…1000여명 결의대회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4:18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4:18

운봉 허브밸리에 울려 퍼진 '제2중앙경찰학교' 염원 목소리... "국가균형발전 실현 위해 남원이 최적"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1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경찰 내부의 공감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는 이날 운봉 허브밸리 일원에서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와 시민들이 함께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 염원 결의대회가 19일 운봉허브밸리 현지에서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ㅑ.[사진=남원시]2025.06.19 gojongwin@newspim.com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남원이 경찰청 공모에서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회 대토론회, 영·호남 공동 결의 등 이어진 흐름 속에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단과 시군 회장을 비롯해 시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 실현!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한목소리로 염원을 모았다.

특히 경기남부, 부산, 제주 등 타 지역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들도 현장을 찾아 남원의 유치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후보지인 운봉읍 화수리 일원에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도 진행돼 시민들의 간절함을 드러냈다.

손범수 경찰청 직장협의회 전북본부장은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적 과제인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호남 중심이자 경찰정신 교육 상징성을 지닌 남원이 최적지로 내부 공감대를 더 넓혀가며 남원이 최종 부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부지는 총 면적 약 166만㎡ 규모 국유지로 계획관리지역 및 생산관리지역에 해당한다.

별도의 행위 제한 없이 개발이 가능하고 경사도도 완만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향후 단계별 교육시설 확장이 용이하다. 또한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종 선정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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