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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의 시작...트럼프 "항복하라" vs 이란 "싸움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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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교전 6일째로 접어든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은 '잔혹극 개봉박두'를 알리는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의 엄포 속에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미국이 B-2 폭격기를 앞세워 몸소 참전할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이스라엘-이란전이 엔드게임(최종전)으로 향한다는 관측, 더 크게 당하기 전에 무조건 항복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을 향한 경고, 응징의 나팔 소리가 이제 울렸을 뿐이라는 이란 군 당국자의 호기로운 발언이 시시각각 외신을 타고 있다. 

미국이 이란의 가장 중요한 핵시설 (포르도 핵 시설) 타격을 위해 초강력 벙커버스터를 탑재한 B-2 스텔스 폭격기를 출격시키는 것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는 이번 무력충돌의 1차 분기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두고 엔드게임의 시작이라는 관전평과 아주 긴 전쟁의 서막일 뿐이라는 의견이 함께 한다.

해당 보도를 백악관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이라면 "이란은 무조건 항복하라"는 트럼프의 선무공작을 지원하는 것일 테지만,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전을 앞두고 트럼프의 경고가 요란했음을 떠올린다면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대목이다.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는데, CNN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이란 핵시설 공격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알렸다. 미국의 개입을 바라는 이스라엘은 트럼프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수위는 계속 고조되고 있지만 이란도 말(言)로는 지지 않았다.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17일 소셜미디어 X에서 "성스러운 헤이다르(Haidar) 이름으로 전투는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헤이다르는 알리(Ali) 대신 부르는 말로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이 예언자 모하메드의 후계자로 보는 인물이다.

이후 이란 현지언론(IRNA와 NOURNEWS 등)을 통해서는 이란의 군사작전이 '억지 작전'에서 '처벌 작전'으로 전환한다는 이란군 참모총장 알두라힘 무사비의 발언이 전해졌다.

로이터 등은 현지 시간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는 이란 미사일로 인한 폭발음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통신(Mehr News Agency) 등에서는 이란이 최신예 초음속 파타(Fattah)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이 미사일은 탄두가 재진입 자유기동 장치에 장착돼 있어 공중에서 목표물을 향해 밑으로 떨어질 때 요격을 피할 수 있다.

이스라엘 공군 역시 이란 수도 테헤란을 재차 공습했다. 테헤란 동부에서 폭발음이 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 국방부의 이스라엘 카츠 장관은 17일 오전 이란 미사일에 피격된 이스라엘 중부 해안도시 헤즐리야(Herzliya)를 방문한 자리에서 "테헤란의 매우 중요한 목표물들을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X에 타격 대상을 표기한 지도를 올리고 테헤란 18지구 주민은 해당 장소를 떠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동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대사관은 현지시간 18일부터 사흘간 공관 업무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텔아비브에 있는 영사관도 마찬가지로 3일간 폐쇄한다.

이스라엘의 국제 공항과 항구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현지 시간 17일 이스라엘의 공습 후 이란 수도 테헤란 상공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6.18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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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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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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