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 "한영 FTA 개정 진전" 한 목소리
[카나나스키스=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카나나스키스 현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캐나다 정상회의 기간 중 이 대통령이 G7 회원국과 정상 회담을 한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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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앨버타 주수상 주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7 photo@newspim.com |
이 대통령은 이날 스타머 총리와 만나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문제도 좀 더 진전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영국과 한국 간에 기존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스타머 총리는 "우리는 이미 강력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무역이든 경제든 특히 FTA를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방·방위 관련해서도 우크라이나와 협력을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