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COFIX 5월 말 3.14%, 전월 대비 0.08%p ↓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COFIX가 5월 중 2.63%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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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COFIX가 5월 중 2.63%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p) 하락했다. [사진=은행연합회]2025.06.16 dedanhi@newspim.com |
은행연합회는 16일, 5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2.63%로 전월대비 0.07%p 하락했다고 밝혔다. 잔액기준 COFIX는 5월 말 3.14%로 전월에 비해 0.08%p 낮아졌으며, 신 잔액기준 COFIX는 2.71%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면서 발생한 가중평균금리이며, 이는 실제 취급된 예·적금과 같은 수신상품 금리의 변화에 따라 반영된다. 해당 은행에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포함된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와 잔액기준 COFIX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등이 포함되며, 신 잔액기준 COFIX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등을 포함된다.
잔액기준 COFIX와 신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에 신규로 조달된 자금을 근거로 하여 급격한 시장금리 변화를 즉각 반영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COFIX 연동대출 상품을 고려하는 소비자는 이러한 COFIX의 특성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