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70여 명 자발적 참여…"내 아이에게 주는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미혼모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수면조끼 및 육아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면조끼와 육아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물품 80여 점은 사단법인 '더함께 새희망'을 통해 전국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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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2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미혼모 가정에 전달할 수면조끼 및 육아키트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2025.06.13 yunyun@newspim.com |
수면조끼는 영유아의 체온 유지를 도와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참가자들이 바느질부터 마감까지 전 과정을 손수 진행하며 정성을 더했다. 특히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들은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육아키트는 미혼모 가정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실용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키트에는 ▲디지털 체온계 ▲유아용 물티슈 ▲손목 보호대 ▲멀티비타민 ▲유아 간식 등 다양한 생필품을 담았다.
흥국생명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물품 기부, 재능 나눔, 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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