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해결과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확장
부부단·관외자란 신설로 다양한 수요 충족
[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전날 시의원, 장대마을 주민, 건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설봉안당 2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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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경남 통영시 공설봉안당 2관 준공식 [사진=통영시] 2025.06.12 |
공설봉안당 2관은 연면적 943.62㎡, 지상 4층 규모로 봉안실·사무실·제례실 등을 갖췄다. 총 봉안능력은 9112기로 기존 시설 노후화와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이번 증축으로 부부단과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한 관외자란도 신설됐다. 시는 전체적으로 총 1만4700기까지 안치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인의 편안한 영면과 유족의 안심을 위해 봉안당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시장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현장 점검을 직접 챙겼다.
시는 각 공정별 감독 공무원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과 품질 관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공설봉안당 2관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