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야간에 술에 취해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자전거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동래구 충렬대로 안락뜨란채 삼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RV차량을 운전하다가 자전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자전거에 타고 있던 B(70대)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추적한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9시1분께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이어 주거지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검거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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