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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립식품박물관' 기본구상 용역..."식품산업 중심지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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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7월 완료후 건립 본격화..."K-푸드 역사·미래 아우르는 공간으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가 식품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아우르는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용역 중간보고회[사진=익산시] 2025.06.09 lbs0964@newspim.com

이번 보고회는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향과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익산시와 익산시의회를 비롯해 농식품부, 전북자치도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국립박물관이라는 특성상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계획안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조율해 현실적인 실행 전략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식품박물관의 기본 방향과 전시·체험·교육 등 공간 구성, 운영 방식과 단계별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안건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립식품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우리나라의 식품 문화와 산업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식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 제시와 산업 홍보 거점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위치한 익산은 현재 128개 식품기업이 입주해 연간 58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어 국립식품박물관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시는 박물관 건립이 식품 문화의 대중화와 관광 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푸드를 포함한 다양한 식품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조성해 글로벌 식품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식품박물관은 익산의 식품 정체성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식품 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중간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식품문화 공간을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착수한 국립식품박물관 기본구상 용역은 오는 7월 완료 예정이며 이후 관련 절차를 거친 뒤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하게 된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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