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7일 제34회 처인성 문화제에서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대표 프로그램을 경험할 만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유학교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처인성 문화제는 세계 최강 몽골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려고 분연히 일어나 싸운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고려시대 처인성 전투의 가치를 되새기는 용인시 대표 지역 축제다. 해마다 상반기에 용인문화원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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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5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와 처인성 문화제를 연계해 지역 교육 자원과 처인성 역사·문화 의미가 만나 '교육 자원-역사·문화-수요자'가 함께하는 교육 문화의 장을 지향하면서 공유학교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체험할 맛보기 부스를 운영한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부스는 ▲'미르아이 청소년 기자단'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나도 기자다!' ▲'국제 매너 캠프 PLUS 지구촌 문화교실'프로그램과 연계한 '처인성에서 만나는 세계 문화 체험!' ▲서원초 '세상과 하나되는 영화'진행 영화 감독과 만나는 '나도 영화 감독!' ▲'용인반디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한 '용반디와 용인의 반딧불이를 지켜요~' ▲용인대 태권도 교수진과 함께 태권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태권도 스트레스 해소 격파' ▲경희대 AI·SW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AI로 다시 보는 문화 유산' ▲용인전통연희원 '용구놀이'를 체험하는 '전통 속으로 Go! 용인 전통 거북놀이' ▲용인문화원에서 진행한 'Y-로드 톡파원(처인빌리지)'와 연계한 '처인 임파서블_30분의 사투'가 있다.
더구나 '학부모도 문화 톡파원! 직접 해보자용!' 체험 부스는 'Y-로드 톡파원' 참여 학생 학부모들이 운영해 새로운 공유학교 모델을 선보인다.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체험 부스를 찾은 모든 시민들이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교육의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