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ESG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화산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참석한 시민참여위원들은 공단이 추진 중인 '자원순환 RE-12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보완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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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시민참여위원회[사진=전주시설공단]2025.06.05 gojongwin@newspim.com |
RE-12 프로젝트는 공단 12개 부서가 릴레이 방식으로 ▲불필요한 낭비 줄이기(Reduce)▲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환경 복구(Recover) 등 네 가지 과제를 실천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ESG 시민참여위원회는 변호사, 노무사, 고위직 공무원 출신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로, ESG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공단 로고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개의 우수작도 선정했다. 이번 로고 공모전에는 총 34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오른 10건 가운데 수상작들이 결정됐다.
공단은 새 비전인 '시민의 사랑과 신뢰받는 혁신적인 공기업'을 상징할 새로운 로고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해왔다.
이연상 이사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ESG 경영은 민간기업뿐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의 필수 과제"라며 "시민 사회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공기업 본연의 사명인 '시민 행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