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폭 감소…선진 교통문화 확산 노력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주관 '2025년 시·군 교통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교통문화지수 컨설팅 및 교통안전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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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경남도 교통행정평가에서 최우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5.06.04 |
이번 평가는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추진, 공영주차장·차고지 조성 및 친환경차 보급, 교통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브라보택시 운영, 광역교통체계 확충, 어린이 통학로, 교통정책 이행 노력도, 정책 협조도, 안전 관련 교통시책 등 총 11개 부분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합천군과 하동군이 우수상을, 시부에서는 거제시가 최우수상 수상, 창원시와 사천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군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 60% 감소, 군 단위 최초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등의 대표적인 성과를 거뒀고 이 외에도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과 주기적인 교통안전의식함양운동 전개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이 3년 연속 교통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특히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거창군민의 높은 교통의식과 실천 덕분이며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