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기준 73.9%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73.6%보다 0.3%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선거인 수 137만 9142명 중 101만 96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선거일 투표는 54만 8410명, 사전투표 및 우편투표 등은 47만 1232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괴산군이 77.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단양군(77.7%), 보은군(77.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증평군은 72.2%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청주시의 경우 4개 구 모두 70%대 투표율을 보였다.

서원구가 74.4%로 가장 높았고, 상당구 74.0%, 청원구 72.9%, 흥덕구 72.7% 순이었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각각 74.3%,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영동군과 옥천군은 동일하게 75.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대선은 오전 6시부터 충북 지역 49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도내 각 투표소에는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