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최훈식 장수군수, 우박피해 농민 위로…"행정력 집중해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15:46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15:46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최근 발생한 국지성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달 28일 및 29일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에 쏟아진 지름 약 1cm 크기의 우박으로 사과 등 주요 과실에 상처와 낙과 등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자 직접 현장을 찾았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위로와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장수군]2025.06.02 gojongwin@newspim.com

당시 우박은 비와 함께 최소 20분에서 최대 40분간 이어져 일부 지역 농민들에게 큰 타격을 줬다.

최 군수는 상처 입은 사과와 떨어진 열매로 뒤덮인 과원 곳곳을 둘러보며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장수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피해 접수를 신속하게 받고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병충해 등 추가적인 이차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중심의 예찰 및 방제 지도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군은 접수가 완료된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 및 기술지도를 실시하며, 향후 정확한 피해 집계와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