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나이트 진주, 지역 예술과 관광의 조화
부대행사로 다채로워진 남강 별밤 피크닉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전날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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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지난 31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열린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6.01 |
이번 행사는 남강의 야경을 활용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인 버스킹과 로컬푸드 간식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모았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올해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칠암동 남강둔치, 진주대첩역사공원, 음악분수대 등 남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빛 공예 체험, 무소음 DJ 파티 등 부대행사가 추가돼 콘텐츠가 한층 다양해졌다.
참가 신청은 진주시 야간관광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로컬푸드 간식과 피크닉 세트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개인 장비를 지참하면 현장 참여도 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강과 역사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처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고 머무르는 야간관광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사회와 관광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