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키움, 감독 없이 10연패 탈출…한화, LG와 1.5경기 차

기사입력 : 2025년05월31일 21:18

최종수정 : 2025년05월31일 21: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은 LG 연파하고 6연승·kt도 KIA 꺾고 3연승…3위 롯데 맹추격
NC는 홈 복귀 2연패 포함 5연패…KIA도 주전 부상 악재 속 2연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원기 감독이 퇴장 당한 가운데 최하위 키움이 케니 로젠버그의 빛나는 호투를 앞세워 10연패(1무)의 터널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키움이 승리한 것은 17일 NC전 이후 14일 만이다. 다만 키움은 5월 한 달간 4승 1무 22패로 KBO리그 월간 최다패 기록을 세웠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키움 선발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31일 두산과 고척 홈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2025.05.31 zangpabo@newspim.com

키움은 1회 1사 후 최주환이 두산 선발 잭 로그를 상대로 날린 우월 솔로 홈런을 끝까지 지켜냈다. 로젠버그는 4회 1사후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한 명의 출루도 허용 않는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8회 1사까지 7.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1안타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한 로젠버그는 팀의 15승(1무 44패) 중 4승(4패)을 책임지며 5할 승률을 맞췄다.

로젠버그는 8회 1사 후 임종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임종성이 바깥쪽 직구에 방망이를 내밀다가 멈췄는데 최수원 1루심은 방망이가 돌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홍원기 감독은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로젠버그 대신 등판한 마무리 주승우는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양의지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선 원종현이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아 1사 2루를 허용했으나 나머지 두 타자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채은성. [사진=한화]

창원에선 한화가 NC를 9-6으로 꺾고 2연승, 삼성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선두 LG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화는 3-3으로 맞선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하주석의 연속 안타, 문현빈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노시환의 밀어내기 볼넷과 채은성의 3루 파울라인 위로 스치는 2타점 2루타로 6-3을 만들었다.

채은성의 타구는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안타로 인정받았으나 NC 이호준 감독은 항의를 했고, 규정에 따라 자동 퇴장 당한 뒤 더그아웃을 떠났다. 한화는 이후에도 김태연의 땅볼, 최재훈과 이도윤의 연속 안타 등으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NC는 2개월여 만의 홈 구장 복귀 후 2연패를 비롯해 최근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원태인이 31일 LG와 잠실 원정경기에서 선발 호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31 zangpabo@newspim.com

삼성은 잠실에서 4안타 맹타를 터뜨린 박승규의 활약에 힙입어 LG에 4-2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5위 삼성은 3위 롯데에 1.5경기 차, 4위 kt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박승규는 2회 강민호,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제 결승 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이후 김영웅, 양도근, 김지찬이 3타자 연속 안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박승규는 3-1로 쫓긴 6회 2사 1루에서도 진루를 날려 팀의 4번째 득점을 도왔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만 던지고 5안타 2실점한 뒤 마운드를 넘겼지만 불펜의 철벽 방어에 힘입어 4승(2패)째를 거뒀다.

박영현. [사진=kt]

수원에선 kt가 KIA를 5-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롯데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승부는 1-1로 맞선 8회에 갈렸다. kt는 장성우와 권동진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허경민의 1타점 2루타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장진혁의 내야 땅볼과 오윤석 김상수의 적시타를 묶어 8회에만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8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kt 마무리 박영현은 1.1이닝을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1승 2패 19세이브)을 올렸다.

SSG는 사직에서 롯데를 4-1로 따돌리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1-0으로 앞선 4회 2사 만루에서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과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린 뒤 4-1로 쫓긴 5회부터 불펜을 총동원해 승리를 지켜냈다. 박시후, 노경은, 김민, 이로운, 조병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