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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UECL 우승… 사상 첫 UEFA 클럽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07:24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07:24

레알 베티스에 4-1 역전승.... UCL·UEL·UCEL·슈퍼컵·컵 위너스컵 모두 정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 사상 최초로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회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스티디온 미에이스키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를 4-1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브로츠와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첼시 선수들이 29일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5.28 psoq1337@newspim.com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 UEFA 슈퍼컵, UEFA 컵 위너스컵(폐지), 그리고 이번 UECL까지 모두 제패한 사상 첫 클럽이 됐다. 첼시는 2012년과 2021년 UCL, 2013년과 2019년 UEL에서 각각 우승했다. 1998년과 2021년 UEFA 슈퍼컵에서, 1971년과 1998년에 UEFA 컵 위너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첼시는 이번 UECL 우승으로 UEFA 트로피 컬렉션을 완성한 것이다. 2022년 FIFA 클럽월드컵 우승 이후 무관이던 첼시는 3년 만에 다시 유럽 정상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첫 UEFA 대회 결승에 진출한 레알 베티스는 창단 118년 만에 유럽대항전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첼시의 파상공세에 밀리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브로츠와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체페린 UEFA 회장이 29일 레알 베티스 선수에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준우승 메달을 걸어주며 위로하고 있다. 2025.5.28 psoq1337@newspim.com

첼시는 전반 9분 베티스의 압데 에잘줄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헤더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5분 뒤 니콜라스 잭슨이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제이든 산초의 추가골과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쐐기골까지 더해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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