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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김경수 "이재명, 가덕신공항 완공할 유일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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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특위 특보단 출범…지역 숙원 사업 해결사 강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서부경남 고속철도(KTX)와 가덕도 신공항을 완공할 적임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유일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부경남 KTX와 가덕도 신공항은 지역 숙원 사업이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26일 경남 고성과 통영 유세와 부산시당 선대위 사무실에서 열린 부울경 메가시티 특위 특보단 출범 행사에 참석해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총괄선대위원장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울산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13 mironj19@newspim.com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시·성주군·고령군, 경남 합천군·산청군·진주시·고성군·통영시·거제시 등 경남과 경북 9개 시군을 지나는 노선이다. 경남 합천군·고성군·통영시·거제시에 고속철도를 연결해 경남 서부권과 남해안 지역이 수도권과 '2~3시간대 생활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대표적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다.

2017년 민선 7기 경남지사였던 김 총괄선대위원장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가재정사업 추진을 선언한 이후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며 속도를 냈다. 그러나 이후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된 끝에 착공이 2025년 하반기로 미뤄지며 개통 역시 2030년으로 연기됐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고성시장과 통영 중앙시장에서 진행된 경청 유세 현장에서 지역민들을 만나 "다음 대통령은 임기 내에 통영과 고성에 서울 사람들이 고속철도 타고 내려올 수 있도록 확실하게 완공시킬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일은 해본 사람이 잘하고 서부경남 KTX를 같이 유치했던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와 함께 대통령 임기 내에 확실하게 완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한 착공도 약속했다. 신공항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에 지어질 예정이다. 김해공항의 안전성 및 인프라 문제와 수도권과의 균형발전, 물류와 여객 중심의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 필요성 등에 따라 문재인 정부에서 국책 사업으로 추진됐다.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았으나 기본계획 고시 이후에도 건설기간에 대한 이견으로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대로 되려면 가덕도 신공항은 반드시 특별법에 명시된 대로 꼭 이뤄져야 된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민주당이 어렵게 어렵게 만들어 놓은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음 대통령 임기 내에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돼야만 부울경 메가시티가 실제 동북아의 물류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일을 할 줄 아는 이재명 후보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역공약 발표를 통해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조기 착공해 2시간대 서울 생활권 실현과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및 연계 교통망 확충을 공약한 바 있다. 부울경을 잇는 광역 GTX망을 구축해 부울경 30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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