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개 시·군 10농가 3.3ha 피해... 지자체·농업기술원과 협력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26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이용선 총괄본부장 주관으로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방지와 발생 농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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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용선 총괄본부장이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방지와 발생 농가 지원을 위한 충북농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농협] 2025.05.26 baek3413@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농작업자의 등록·교육·신고 현황, 작업자 이동 사항 및 작업 내용 등 이력 관리, 농업인 교육, 충북농협 산지 유통 관리자를 통한 현장 지도, 발생 농가 지원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은 지난 12일 충주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3개 시·군에 걸쳐 10농가 3.3ha로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과수화상병 발생에 우려되는 기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확산 등 농업인의 피해가 걱정된다"며 "지자체·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에 대한 예방 수칙 전파와 정밀 예찰 등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