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28년부터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유리기판을 도입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피아이이는 전거래일 대비 1810원(26.97%) 오른 85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빛레이저는 전 거래인 대비 910원(19.44%) 오른 559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외 와이씨켐(12.81%), 필옵틱스(19.20%), 램테크놀러지(11.30%), SKC(8.95%), 제이앤티씨(7.19%), 나인테크(4.62%), 태성(4.63%) 등 유리기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2028년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기존 실리콘 인터포저 대신 '글라스 인터포저(유리기판)'를 적용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의 유리기판 전환 로드맵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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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그린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챗GPT]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