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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재정 건전성 우려와 국채 금리 상승에 일제히 하락… 유로존 기업 활동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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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기업 활동이 부진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유럽 증시가 기운이 빠지는 모습이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관측들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양새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55포인트(0.64%) 내린 550.27로 장을 마쳤다.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이며 오후 2시15분쯤 547.09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낙폭을 줄이며 55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3.23포인트(0.51%) 떨어진 2만3999.1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7.20포인트(0.54%) 하락한 8739.2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증시는 5일째 계속했던 최고치 경신 랠리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6.05포인트(0.58%) 내린 7864.45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94.63포인트(0.73%) 물러선 4만256.59에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5.10포인트(0.25%) 떨어진 1만4272.50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부르는 감세·복지 삭감 내용의 법안을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가결했다.

트럼프 정부 1기 때 도입된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팁 소득·사회보장 수령액·초과근무 수당 등에 대한 신규 세금 공제를 포함하는 폭넓은 감세가 핵심이다.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와 푸드스탬프(SNAP, 식품 지원) 등 주요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 요건도 대폭 강화했다.

로이터 통신은 "시장에서는 미국의 정부 부채가 수조 달러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월래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말했다.

독일의 장기 채권 수익률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넷웰스 인베스트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이안 반스는 "미국의 구조적인 재정 적자가 얼마나 큰지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고 있다"며 "성장과 공공 재정 악화에 대한 전망 등은 모두 불확실 영역에 있다"고 했다.

유로존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5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잠정치)는 6개월만에 최저치인 49.5로 하락해 성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4월 수치는 50.4였다. 전문가 예상치는 50.7이었다.

제조업 PMI는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인 49.4를 찍었지만 여전히 50 미만에 머물렀고, 서비스 부문은 작년 1월 이후 최저치인 48.9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달에 50.1이었다.

미국의 관세가 유로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점점 더 뚜렷해지면서 유로존의 주력 서비스업이 수요 침체를 겪는 모습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과 EU의 무역 협상이 지지부진해 우려된다는 걱정은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프랑스 상원에 출석해 "(EU)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나쁜 시작'을 했다"며 "지금까지는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은 성공을 목표로, 상호 양보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강경 자세를 누그러뜨린 것이어야 하고, 관세 인하와 유럽 일자리 보호를 위해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주요 섹터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 및 가정용품과 자동차·부품 업종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특징주로는 영국의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인 존슨 매티(Johnson Matthey)가 미국의 허니웰 인터내셔널에 18억 파운드(약 3조3400억원)에 매각된다는 소식과 함께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30.53% 폭등했다. 

툼레이더의 소유주인 스웨덴의 엠브레이서(Embracer)는 2025~26 회계연도에 매출 성장은 소폭에 그치고 수익은 변함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향후 2년 내 출시 예정인 AAA 게임 중 최소 1개가 출시 연기될 것이라고 밝힌 후 17.0% 하락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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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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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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