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딸기 등 180여 품목 선보여
부대행사로 소비자와 신뢰 구축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 직거래 큰장터–진주의 날' 특별기획전을 열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서초구의 상생협력에 따라 마련됐으며, 진주시 농특산물의 단독 판매전으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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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 다섯번째)이 22일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린 '서초 직거래 큰장터- 진주의 날' 특별기획전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5.22 |
진주시는 파프리카, 고추, 딸기, 마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축산물 등 180여 품목을 40개 농가와 업체, 지역농협이 참여해 선보였다. 진주 실크 제품과 시 마스코트 '하모' 굿즈도 함께 판매됐다.
현장에서는 진주시 홍보관을 통해 구매 고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됐고, 카틀레야(난) 전시, 친환경 농산물 시식,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주관의 쌀 소비촉진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쌀 소비촉진 행사에서는 진주산 쌀 500g 700개가 배부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기획전은 진주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를 쌓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초직거래큰장터에서 판매된 진주시 농특산물은 '진주시장스토어'와 '진주드림쇼핑몰'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