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40여 명 참여 퍼포먼스로 군민 관심 유도... 청년층 겨냥 영상 제작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장흥군은 22일 군청 앞 광장에서 공직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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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투표독려캠페인. [사진=장흥군] 2025.05.22 ej7648@newspim.com |
이번 캠페인에서는 피켓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함께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유명 가수의 앨범 재킷 사진을 패러디한 이색적인 홍보 사진을 활용해 인상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했다.
장흥군은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청년 직원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홍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특히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청년층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선을 위해 장흥군에는 10개의 사전투표소와 19개의 본투표소가 설치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투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라며 "군민의 삶의 질과 밝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권리행사인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가 끝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