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 증시, 다른 자산보다 낙관적...니프티50 12~15% 오를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력한 수요에 경제 성장 지속, 투자 심리 개선
금리 인하되면 유동성 늘어나며 증시 상승에 도움
자동차 등 낙관, IT 등에는 '신중'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가 올해 다른 자산보다 더 좋은 수익을 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경제 성장과 강력한 내수가 인도 증시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포춘 인디아가 전문가 전망을 인용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도 투자 플랫폼 스몰케이스 매니저스(스몰케이스)는 최신 보고서에서 "금과 부동산 등 주요 자산의 수익률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에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며 유리한 밸류에이션과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인도 주식이 이번 회계연도(2025/26회계연도, 2025년 4월~2026년 3월) 기타 자산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이 12~15% 상승하고, 주당순이익(EPS)은 약 1160루피(약 1만 9000원)이 될 것이라고 스몰케이스는 예상했다.

강력한 내수 수요가 뒷받침하는 인도 경제는 2025/26회계연도에 전년 동기 대비 6.2~6.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것이긴 하지만 주요 경제국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유엔(UN) 등은 전망한다.

스몰케이스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인도 증시의 총 878개 기업이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4분기 실적을 보고한 가운데, 이들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25회계연도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5.79%에 그치면서 직전 회계연도의 35.1% 대비 아쉬운 실적을 냈지만 시장 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이번 회계연도에는 더욱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스몰케이스 설립자 샤일레시 사라프는 "이번 회계연도 현재까지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들은 1675억 7000만 루피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니프티50 지수가 현재까지 약 8% 상승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인도 중앙은행(RBI) 목표치인 4% 미만으로 떨어진 것도 인도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키우는 요인이다. 인플레이션 완화로 실질 금리가 플러스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RBI가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스몰케이스는 "(금리 인하에 따른) 차입 비용 감소는 기업 투자와 소비 지출을 촉진해 은행·부동산·자동차 등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또한 실적 개선과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가 인도의 수출 중심 산업과 전반적인 시장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스몰케이스는 지적했다.

관세 전쟁이 완화될 때까지 전자·제약·자동차 및 부품·섬유 섹터에 주목하는 가운데, 인프라와 금융·소비재·자동차·재생에너지 섹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는 반면 정보기술(IT)·제약·화학·자본재·부동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블룸버그통신]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