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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유한킴벌리, 프리미엄 유아 기저귀 시장 놓고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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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AI 접목된 실속형 기저귀 출시
P&G 팸퍼스,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소비자 공략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저출산에도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 규모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유아용 기저귀 역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소비자 맞춤형 공략을 펼치고 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실속형 기저귀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P&G 팸퍼스는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왼쪽)하기스 스킨에센셜, (오른쪽) 2025 터치 오브 네이처 썸머 팬티[사진=각 사]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P&G 팸퍼스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의 피부를 보호하고 편안함을 주는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측되는 만큼 통기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쉬 소재의 여름 기저귀 '에어차차 썸머팬티'와 '터치 오브 네이처 썸머팬티'를 출시했다. 2종 모두 100% 메쉬 커버와 -3도 쿨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시원함을 더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다 쾌적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터치 오브 네이처 썸머팬티'는 자연 유래 성분인 오가닉 코튼을 더한 100% 소프트 메쉬 커버로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한국P&G 팸퍼스는 강력한 흡수력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저귀를 만들고 있다. 닿자마자 소변이 빠르게 흡수되는 '1초 흡수층'과 소변 역류를 최대 99%까지 방지하는 '소변 잠금 기술'이 모든 제품 라인에 적용됐다.

한국P&G는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꼭 맞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P&G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P&G 팸퍼스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또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서초 연구소와 리서치, 마케팅, 디자인 등 자체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돼 전량 국내 대전공장에서 생산된다. 대전 공장은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내부 역량이 부족해 생산자 개발 방식(ODM)으로 제품을 공급하거나, 한국 소비자의 선호와 결이 다른 동남아나 중국 등지의 수입 제품들과는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나 전문성, 책임감 등에서 차별화하고 있다.

하기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전사 ESG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 순면 커버, FSC 인증 펄프, 재활용 플라스틱을 50% 이상 활용한 포장재 적용 등에 주력하고 있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는 유한킴벌리 기저귀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다. 회사는 네이처메이드 외에도 시즌에 특화된 썸머 기저귀, 더마 기저귀 스킨 에센셜 등을 출시했다.

하기스는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부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개발, 공급해 오고 있다. 

하기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인 '하기스 AI 피팅룸'을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에게 꼭 맞는 기저귀 사이즈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육아생활 플랫폼 맘큐 앱을 통해 제공된다.

하기스는 축적된 아기 체형 정보와 사이즈 만족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기저귀를 입은 아이 사진 50만장을 학습하도록 했다. 이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검증한 후 서비스를 런칭했다. 아이의 키, 몸무게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아이가 기저귀를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면 된다. 하기스 AI 피팅룸은 제공된 사진을 통해 기저귀 사이드 패널(하기스 팬티형 적용) 영역을 100개의 데이터 포인트로 나눠 분석한 후, 허리와 허벅지 둘레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계산해 기저귀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하기스 AI 피팅룸을 통해 소비자는 기저귀 사이즈 추천 외에도 아이의 성장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아이에게 맞는 제품과 육아정보까지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기저귀 외에도 하기스 아기 물티슈, 그린핑거 영유아 스킨케어로 비즈니스 역량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왔다. 2023년에는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브랜드로 육아용품 비즈니스에 독자적으로 진출하며, 종합 유아동 솔루션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자사 대표 제품인 젖병, 젖꼭지를 중심으로 치발기, 유아 세제, 젖병 세정제, 칫솔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식물유래 소재(피마산)를 45% 적용한 '퓨어 베이비' 젖병을 출시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장기화된 저출생 기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핵심 경쟁력을 발휘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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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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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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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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