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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해 묵호항 어민들과 간담회 가져..."어민 고충 해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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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을 방문해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찬대 위원장을 비롯해 허영·정진욱 국회의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 중앙선대위원 일행이 참여해 지역 선대위 격려와 함께 유권자의 어려움을 경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민주장 박찬대 원내대표과 중앙선대위원장 일행이 동해시 수협에서 어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2025.05.20 onemoregive@newspim.com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동해 묵호항내 활어활복장에서 어민들과 만난 후 동해시 수협 묵호지점 3층 회의실에서 어민 대표단과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어민들은 자신들은 월 200만원 정도의 최저임금 수준을 받는 반면, 외국 어업노동자들은 월 300만원 정도를 받아 역차별을 느낀다고 호소했다. 일본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 임금을 자국 어민 월급의 30%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노동법과 국제법 문제가 쉽지 않지만 이런 실정이라면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어민들은 또 발전소 온수배수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3도 상승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발전소 기금은 인근 반경 5km 이내 주민들에게만 보상되고 있어 이를 확대해 어민들도 보상을 받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박 위원장은 "관련 법률을 살펴보고 농축산어업위원장과 허영 도당위원장과 함께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산물 수입 규제 문제과 관련 어민들은 국내에서는 알을 가진 대게 암컷(빵게) 포획이 처벌 대상인데 현 정부가 일본산 빵게 수입을 허용해 어민들을 힘들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 경로당에는 운동기구, 안마기 등이 있는 반면, 어민들을 위한 샤워나 목욕 시설이 부족하고 생선 판매 점포의 노후화로 비가 새고 녹슨 H빔에서 녹물이 떨어지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전기 용량 초과로 인한 화재 위험과 그물 손질 공간의 차양막 부재, 대게 시식 장소 부족 등을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중앙당과 지자체 시의원들이 어민 복지에 신경 쓰도록 하겠다"면서 "로컬푸드 판매장 건립 시 이런 문제들을 고려하고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어민들은 해수청 공무원들이 순환보직으로 인해 전문성이 부족하고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설 개선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타 지역 어촌 사례를 참고하고 지역 시의원들과 소통해 정책을 개선하겠다"며 "공무원들과 소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라를 지키는 심정으로 바다를 지키면서 어업하고 있는 어민들의 고충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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