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남자친구와 임신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올렸다.
서민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원 내고 대형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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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서민재가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내용. [사진=서민재 SNS 캡처] 2025.05.20 moonddo00@newspim.com |
이어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건가봐"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서민재는 '유서'라고 적혀있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캡쳐해 올려 위태로운 상황임을 드러냈다. 서민재의 팬들은 SNS에 "힘내요" 등의 댓글을 달며 서민재를 응원했다.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서민재는 지난 2일 "아빠 된 거 축하해"라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고 이어 남자친구의 이름, 나이, 학교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남자친구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민재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논의했다.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또 "서민재가 남자친구를 감금, 폭행했고 수차례 전화를 걸고 집 앞에 찾아오는 등 스토킹을 했다"며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