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11명, 14시간의 집중 실습 통해 현장 적응력 향상
퍼티 작업부터 코트 도장까지,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 구성
미래성장산업과의 연계로 취업 전환 효과 극대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한국폴리텍대학교 화성캠퍼스에서 경기도기술학교 자동차정비학과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도장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의 기술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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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 자동차 도장 실습 교육.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
재단에 따르면 '자동차 도장 실습 교육'은 경기도기술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의 교육협력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동차 도장 기술의 기초를 체험하고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퍼티 주걱작업, 자동차 코트 도장 기초 등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장작업은 이론보다 실습 비중이 높은 기술로 이번 교육은 재단이 추진하는 미래성장산업 취업전환과정과도 연계돼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 11명이며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도장 실습장에서 총 14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는 담당 교수진이 동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자동차 도장 분야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교육 내용 및 향후 교육 일정은 경기도기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현장 실무 역량은 기술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교육생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