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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전략] 흔들리는 TK를 잡아라...'통합' 이재명·'반명' 김문수·'독자노선'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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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지층 결집 노리며 연일 '이재명 때리기'...빅텐트는 요원
이준석 "단일화 전제로 협상 안 해"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여기 대구 맞니껴, 진짜 대구 맞아예?" (13일, 대구 집중유세)

"대구가 디비진 것 같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말처럼 TK(대구·경북) 지역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6·3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당의 취약 지역인 TK·PK(부산·울산·경남)에서 선전했다.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2~13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TK 지역에서 39.2%의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후보 53.1%, 이재명 후보 30.9%, 이준석 후보 7% 순이다. PK에서는 이재명 42.6%, 김문수 40.7%였다. (무선 ARS 조사 방식, 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는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구미·울산=뉴스핌] 정일구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구미·울산·대구에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석 사진=이준석 캠프] 2025.05.13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2022년 대선 당시 TK와 PK에서 각각 22.76%, 38.21%를 득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TK 득표율 목표를 30%로 잡고 있다.

이 후보뿐 아니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영남권으로 달려갔다. 이 후보는 흔들리는 보수 표심을 잡기 위해, 김 후보는 지지층 결집에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가 '통합'을 이야기하면서 중도 보수까지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보수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국민의힘을 '극우', '비상식 정당' 프레임에 가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청년 국악인과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합리적 보수 정신이 숨을 쉴 수 없는 조직"이라며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 정체성을 완전히 버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선언을 한 김상욱 의원을 언급하며 "민주당 안에서 합리적 보수의 가능성을 잘 실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 선대위에는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경북 안동 3선에 친유승민계로 분류됐던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 경북 칠곡 3선 이인기 전 한나라당 의원,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합류해 있다. 최근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들(홍사모·홍사랑·국민통합찐홍·홍준표캠프SNS팀 등)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상태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출신인 최상화 전 춘추관장도 전날 민주당에 입당했다.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를 꾸리겠다던 국민의힘보다 더 빠르게 빅텐트를 만든 셈이다.

 ◆ 연일 '이재명 때리기' 김문수, 빅텐트는 요원...이준석 "단일화 전제로 협상 안 해"

이에 반해 김 후보는 연일 '이재명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유세에서도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언급하며 "썩은 정치인은 청소해야 한다"고 강하게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완전히 쓰레기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향해서도 "제가 경기도지사를 했던 8년 동안 제 아내가 도지사 법인카드를 썼다는 말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산하에 후보 직속 이재명방탄독재저지투쟁위원회를 꾸리기도 했다.

김 후보의 '반명' 전략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가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장하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결별 후 다른 대선 경선 후보들과의 협력이 필요해 보이나 현재로서는 윤 전 대통령의 탈당조차 요원한 상황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주말까지 윤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지만 김 후보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권과 충청권을 돌며 선거운동에 나섰지만 전날과 달리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틈을 파고들어 "전통적 보수층이 합리적 판단을 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아니라 이준석에게 표심을 몰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충남에서 기자들과 만나 "표심을 정하지 못한 그런 중도 보수 진영의 중·장년층에서 이 젊은 세대의 행보에 동참해 주시면 대한민국 정치권이 이번 대선에서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 탈당을 두고 고전하는 탓에 이준석 후보가 김 후보로 단일화 할 가능성도 낮아졌다. 이재명 후보의 1강 독주가 확고해지고 있는 만큼 이준석 후보로서는 김 후보와의 섣부른 단일화보다 이번 대선에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는 것이 차기 주자 반열에 오르는 데 유리할 수 있어서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단일화를 전제로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신 그는 "단일화가 추진되어야 한다면 이준석으로 되어야 한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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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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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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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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