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5월 셋째 주 (5월 19일~23일)에는 달바글로벌 등 4개 기업이 증시에 상장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20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36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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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로고. [사진=달바글로벌 제공] |
김흥태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의 확보와 나아가 국내 1호 면역항암제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오비쥬는 20일 코스닥 상장한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는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466개 기관이 참가해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했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GMP 설비인 2공장 증설,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달바글로벌은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달바글로벌은 건강기능식품과 홈뷰티 디바이스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을 베스트셀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0.88 대 1을 기록,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5만4500~6만6300원) 상단인 6만63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34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02억원이다.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는 "감성과 효율을 조화시킨 혁신 제품과 균형 잡힌 글로벌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넘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상장을 통한 주주분들과의 동행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인투셀의 코스닥 데뷔가 예정돼 있다. 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출신 박태교 대표가 설립해 ADC 플랫폼 기술의 탄탄한 기반을 갖췄으며,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9일부터 5월 8일까지 5 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91개 기관이 참여해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상단인 1만7000원에 확정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12.5%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함으로써 최근 2년간 상장한 동종 기업 중 가장 높은 확약비율, 참여기관수, 기관경쟁률을 달성해 업계 최고의 흥행 성과를 거뒀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