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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PO] 달바글로벌·이뮨온시아·바이오비쥬·인투셀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06:0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5월 셋째 주 (5월 19일~23일)에는 달바글로벌 등 4개 기업이 증시에 상장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205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3600원으로 확정했다.

달바글로벌 로고. [사진=달바글로벌 제공]

김흥태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약 연구개발 역량의 확보와 나아가 국내 1호 면역항암제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바이오비쥬는 20일 코스닥 상장한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는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2466개 기관이 참가해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했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GMP 설비인 2공장 증설,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달바글로벌은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달바글로벌은 건강기능식품과 홈뷰티 디바이스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을 베스트셀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40.88 대 1을 기록,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5만4500~6만6300원) 상단인 6만63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34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02억원이다.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는 "감성과 효율을 조화시킨 혁신 제품과 균형 잡힌 글로벌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넘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상장을 통한 주주분들과의 동행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인투셀의 코스닥 데뷔가 예정돼 있다. 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 출신 박태교 대표가 설립해 ADC 플랫폼 기술의 탄탄한 기반을 갖췄으며,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9일부터 5월 8일까지 5 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91개 기관이 참여해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상단인 1만7000원에 확정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12.5%가 의무보유확약을 설정함으로써 최근 2년간 상장한 동종 기업 중 가장 높은 확약비율, 참여기관수, 기관경쟁률을 달성해 업계 최고의 흥행 성과를 거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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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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