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인사를 영입해 원광 개발 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추진에 힘을 싣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오는 7월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택환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부단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된 김택환씨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을 거치며 풍부한 정계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또, 한국석유공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의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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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 로고. [사진=제이스코홀딩스] |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직속 특보단의 총괄운영단장을 맡았으며, 이번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특보단은 선거기간 동안 이 후보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김택환 부단장이 신임 이사로 합류하면 산업 및 정책 분야 풍부한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이스코홀딩스의 신규 사업부문 추진에 안정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부터 니켈 원광 채굴 돌입, 하루 최대 4만 2000톤 규모 니켈 원광을 수송할 수 있는 바지선 접안 포트 완공 등 전반적인 준비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공급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첫번째 공급처로 타겟하고 있는 중국 바오리 그룹과 본계약을 위해 협의를 진행중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