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시 유학생 비자 고충 간담회' 예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비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시 유학생 비자 고충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 의원이 지난 3월 17일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지적한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 지연 문제와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및 정착을 위한 통합적 접근을 통한 정책 마련을 바탕으로, 유학생 취업 및 정착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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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연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2025.05.15 |
이날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시 청년산학국 지산학협력, 부산시 기획관 인구정책담당관,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부산시 소재 대학교, 외국인유학생 등이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관련 기관별 고충 청취 및 비자 관련 협의체 구성을 논의한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시 유학생 통계 세밀화 필요성 및 입국 후 관리와 관련해 법무부 건의 사항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유학생 비자 제도와 관련해 해외사례로 일본의 유학 비자 제도, 재류자격인정증명서(COE) 제도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도 도입할 수 있는지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부산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 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