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44회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교사들이 부당한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시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열정적인 교육활동이 근거 없이 매도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께서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가 보장되는 학교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부당한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심리적 지원을 다하고 법 제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도중 신고를 당한 교원에게 사건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방파제가 되는 동시에, 안타까운 피해를 입으신 선생님에 대한 심리적·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학교 현장에서 뿌리내리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학부모의 신뢰에 부응하는 서울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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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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